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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두 드림 사이 채움’ 공모 시작…서울시 공연예술 작품 지원 가능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5.30 16:51

지난 2년 동안 77개 공연예술 단체, 2000여명의 예술인 지원
문화 다양성 보호, 문화 공연 접근성 제고
6월 9일까지 신청, 총 40개 내외 작품 선정해 각 400만원 지원

포르쉐코리아가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시민들에게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사이 채움’ 시즌 3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르쉐 두 드림 사이 채움은 포르쉐의 사회공헌 활동 중 문화 예술 분야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준수로 불안정한 창작활동을 이어온 공연 단체 및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돼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2년 동안 77개의 공연 예술 단체와 2000여명의 예술인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포르쉐코리아는 중소 규모의 예술 공연을 위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 3에서는 문화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사회적 구조 내에서 중요한 문화 공연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공연예술계의 수요 양극화 극복을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경험의 차이를 채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모는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며,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소재의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 등의 작품이 대상이다. 500석 이하의 중소 규모 작품을 우선으로 총 40개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작품 당 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수요가 적은 소규모 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예술의 다양성을 유지하고자 한다”며 “예술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창의성은 꿈을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가 더욱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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