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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국립특수교육원, 장애학생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사업 추진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5.24 14:19

6월부터 서울∙경기 40여개 특수교육기관에 무인정보단말기, AI 활용 교육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 담당(왼쪽),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장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IC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은 지난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 양강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용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SKT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추진하는 장애학생 정보화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SKT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프로그램에 맞춤형 교육 콘텐츠용 무인정보단말기를 지원했다.

무인정보단말기에는 패스트푸드, 분식, 한식당, 카페, 아이스크림, 휴게소, 푸드코트와 같은 요식업 매장에서 주문하는 방법이나 지하철, 열차, 고속버스, 비행기, 여객선 예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탑재해 장애학생들이 생활 속 IT기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T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경기 지역 소재 40여개 특수교육기관에서 진행되는 무인정보단말기와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위해 강사진도 지원한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 담당은 “국립특수교육원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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