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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잠바주스, 이른 더위에 1~4월 매출 40%↑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5.19 14:16

주력 제품 개발 강화, 건강 식사 대용 제품군 확장 등 전략 주효

SPC가 운영하는 잠바주스의 올해 1~4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 SPC 제공

SPC 잠바주스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잠바주스의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50% 늘었다. 이 같은 호실적에는 이른 더위와 함께 주력 제품 개발, 건강 식사 대용 제품군 확장 등의 마케팅 전략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잠바주스의 주력 제품 ‘스무디’가 매출을 견인했다. 열대과일과 제철 과일 등을 활용한 과일 스무디부터 단백질 보충에 효과적인 프로틴 스무디까지 다양한 제품을 지속 개발한 것이 호응을 얻었다.

팬데믹 시대 웰니스 트렌드가 급부상 ‘에너지 보울’이 식사 대용으로 큰 인기를 끈 것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RTD 제품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 간편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과채음료 RTD 5종뿐 아니라 마시는 프로틴 RTD 제품 4종도 출시하며 건강 카테고리를 더욱 확대했다. 작년 프로틴 RTD 제품은 전년 대비 70% 가까이 판매량이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향후 RTD 신규 제품군을 강화하고 B2B 채널을 확대해 리테일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엔 열대과일을 활용한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제품은 이국적인 하와이 휴양지를 주제로 리치, 파인애플, 망고, 코코넛, 패션후르츠 등 열대과일을 주원료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SPC 잠바주스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천공항 내 운영 중인 7개 점포 매출도 늘어나며 하반기 매출 상승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잠바주스는 국내 대표 스무디·주스 브랜드로써 신선한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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