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한진, 전통시장 스마트하게 만든다…지역사회 상생활동 앞장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5.18 17:58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MOU 체결
‘디지털 이지오더’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조현민 한진 사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한진 제공

한진이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활동에 앞장선다.

한진은 역곡 상상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진과 참여기관은 전통시장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한진은 전국의 주요 전통시장의 물량에 대한 배송 서비스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진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지원 플랫폼 앱 ‘디지털 이지오더’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을 이어간다.

디지털 이지오더는 비대면 소비문화 활성화에 따라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에게 상품 등록부터 주문, 결제, 배송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업무 편의성을 제공한다. 가입비·주문수수료·광고비를 없애 판매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효율적 매장 관리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판매자가 단골 고객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디지털 명함을 보낼 수 있고, 제철 상품 및 신상품이 입고되면 카카오톡·문자·APP 알림톡으로 상시 홍보할 수 있다. 또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가게 전용 QR코드를 스캔해 매장과 상품 정보를 확인,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해 배송받을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전국의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활동을 더욱 발굴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