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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연동 후 설치 186% 늘었다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5.18 16:38

4월 네이버페이 앱 신규 설치 건수, 전월 대비 186% 급증

네이버페이는 지난 3월 말 삼성페이 현장결제가 연동된 후로 신규 설치 건수가 약 47만 건 늘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186%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현장결제에 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을 시작한 이후 한 달간의 현장결제 주요 지표를 18일 공개했다.

사용자 1인당 평균 현장결제 금액은 전월 대비 123% 증가했다. 특히 2회 이상 반복 결제한 사용자의 비중은 전체의 72%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주 소비층인 3·40대의 4월 현장결제 금액이 전월 대비 각각 206%, 219%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대 사용자의 결제금액도 143% 늘었다.

4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생긴 결제처는 58만 1000여개로,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전국 300만 가맹점의 약 20%에서 이미 결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처는 기존의 주요 편의점과 카페·베이커리 프랜차이즈 가맹점뿐만 아니라 소규모 음식점, 약국·병의원, 주유소, 차량 구매 등 일상생활 곳곳의 가맹점으로 확대됐다.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5월 중 네이버 앱을 통해서도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반의 삼성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기대 이상으로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통한 혜택을 경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일상 속 결제가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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