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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출시…신선도↑ 에너지 사용량↓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5.16 10:12

4도어·3도어·1도어·뚜껑형 등 총 70종 16일부터 순차 출시
강화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기준 1등급 달성
메탈쿨링 시스템, 맞춤보관 모드로 다양한 식품 신선하게 보관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금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처음 출시된 삼성전자 김치플러스는 김치는 물론 곡물, 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김치냉장고의 개념을 다용도 맞춤 냉장고로 바꾸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제품 27종 ▲3도어 제품 15종 ▲1도어 제품 11종 ▲뚜껑형 제품 17종 등 총 70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도어 신제품 중 총 10개 모델은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적용해 이달부터 상향 조정된 김치냉장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3도어와 1도어, 뚜껑형을 포함하면 1등급 제품은 총 40개 모델에 달한다.

특히 최대 용량인 586리터 제품은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0% 더 우수한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도 선보인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모드’ 기능을 활용하면 김치냉장고의 컴프레서를 최적으로 제어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의 특징인 차별화된 냉장 기술과 맞춤 보관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4도어는 설정한 온도에서 ±0.3도 이내의 편차를 유지해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해 주는 ‘초정온 메탈쿨링 시스템’이 특징이다. 4면 메탈쿨링으로 냉기 손실을 최소화하며 밀폐력은 뛰어나고 기체투과도가 낮아 효모 발생이 적은 메탈 김치통으로 김치를 더욱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4도어 신제품은 프리스탠딩(490, 586리터) 타입과 키친핏(420리터) 타입으로 출시된다. 도어 패널은 총 19가지 종류를 기본 제공하며, 360개 색상의 '프리즘 컬러'에서 원하는 색을 선택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식재료 보관 기술은 물론, 강화된 에너지 규격에 맞춰 에너지 효율성까지 강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김치냉장고에 대한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를 제품에 선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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