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한항공 노동조합 창립 59주년 기념 ‘노사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종석 대한항공 부사장, 오필조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약 2500명의 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했다.

유종석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항공 노동조합 창립 59주년을 축하하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 하나가 돼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낸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향후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천 진달래동산 걷기’ 외에도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버스킹 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으며,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게임 등을 통해 직원과 가족 모두가 즐기는 행사로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대한항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29일, 30일 양일간 직원 및 가족 약 8600명을 강서구 본사로 초청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