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벤츠,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후원…50명에게 1억5000만원 지원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5.15 10:27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1억5000만원 전달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출전 금메달 유망주 박하은 선수 후원 전달식 개최

지난달 17일 충북 제천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기브앤 드림’ 장학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이은정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박하은 제천여고 학생,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국내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브앤 드림'의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달 17일 충북 제천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생 중 한 명인 제천여자고등학교의 박하은 선수와 이은정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브앤 드림’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하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의 일환이다.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첫해 이후 올해까지 총 6억원의 장학금이 115명에게 전달됐다.

박하은 선수는 지난 2020년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 신설 첫해에 1회 장학생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4년간 후원받는 학생으로, 출전비 및 용품 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았다. 또한 다음 달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3 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 롤러스케이팅 부문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금메달 유망주로, 국제 대회를 참가하기 위한 경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올해 기브앤 드림 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스포츠 유망주 학생 50명에게 전달된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장학금은 ▲스포츠 대회 출전비 ▲훈련비 ▲스포츠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은정 위원은 “기브앤 드림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 기쁘다”며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