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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수출 경쟁력 인정…임직원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5.12 17:52

송상명 디렉터, 수출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
박소정 담당, 중간재 특례조항을 활용해 XM3의 수출 가격 경쟁력 확보에 기여

‘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 송상명 디렉터(왼쪽에서 두번째)와 박소정 담당(오른쪽에서 2번째)이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전날 주관한 ‘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송상명 디렉터가 산업포장, 박소정 담당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의 날’은 2004년 산업자원부와 자동차공업협회가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하고 자동차산업 종사자의 결속 도모와 자동차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자동차의 날 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은 모두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크게 선전하고 있는 XM3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송상명 디렉터는 르노코리아 차량&플랫폼 개발 총괄 임원으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유럽향 수출 모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의 핵심 부품 국산화를 주도해 수출 원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다. XM3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출 15만대 달성하는데 기여하며 협력업체를 비롯한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박소정 르노코리아 담당은 재무본부에서 회계·세무·통관을 담당하며 한-EU FTA 중간재 특례규정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박 담당은 XM3가 한국산 지위를 획득해 유럽에서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채택한 국제규범상 민관 협력제도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를 활용해 국제무역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정부기관과의 협력으로 수출 물량 극대화에 공헌한 점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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