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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1분기 매출·영업이익 감소…글로벌 유통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5.12 17:37

1분기 매출2298억원, 영업이익 328억원 기록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 이원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할 것”

한국타이어 본사 전경/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형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 2298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8%, 25.4%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59.2%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에서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는 프리미엄 상품인 AGM 배터리의 판매 강화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별 유통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단일로 선보였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을 이원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20년 준공한 미국 테네시 공장의 조속한 안정화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판매 증대 및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기업지배구조 개선 강화에 나선다. 한국앤컴퍼니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민세진 교수는 지난 3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한국앤컴퍼니의 첫 여성 사외이사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2일 공시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5%, 51.5%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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