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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켈리, 1초에 10.2병 돌풍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5.11 17:47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넘게 판매…"메가 브랜드로 성장 시킬 것"

하이트진로에서 출시한 맥주 켈리. /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출시한 맥주 켈리가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넘게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켈리는 전날 기준 104만 상자가 판매됐고, 이는 약 3162만 병(330ml기준)에 달하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상자가 판매된 테라보다 3일 빠른 속도로 출시 후 36일 만에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꼴"이라고 했다. 이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켈리의 판매 속도에 맞춰 4, 5월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동안 켈리의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집중해 단 기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제품의 주 음용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켈리와 테라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맥주 본질에 집중한 만큼 맥주 ‘켈리’에 대한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쾌조의 출발 성적을 보이고 있다”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켈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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