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위메이드플레이, 1분기 영업손실 3억6천 ‘적자전환’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5.10 15:42

2분기 블록체인 게임 2종 글로벌 출시 앞둬
첫 미드코어 장르 모바일게임 ‘프로젝트 M3’ 4분기 출시

위메이드플레이 CI./위메이드플레이 제공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06억원, 영업손실 3억6000만원, 당기순손실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0%, 164% 줄어 적자로 전환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분기 말 출시한 신작의 매출이 실적에 미반영됐고 플레이매치컬, 플레이토즈 등 개발 자회사 투자와 외부 투자사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플레이토즈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애니팡 코인즈’와 ’애니팡 블라스트’ 등이 5월부터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3월 출시한 블록체인 모바일게임 ‘애니팡 매치’와 함께 위메이드플레이의 원토큰 멀티유즈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며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1분기 1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연결 대상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지난해 인수·합병한 플라이셔와의 개발, 마케팅 결합에 이어 2분기부터 각 게임 별 교차 마케팅을 확대한다. 플레이링스는 페이스북 인스턴트게임매출 1위인 ‘슬롯 메이트’ 등 3종의 흥행작을 보유하고 있다. 플라이셔의 기존 이용자들을 더해 하루 60만명의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 업데이트, 자체 마케팅, 광고 사업의 성과가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위메이드플레이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장르 모바일게임인 ‘프로젝트 M3’를 4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자회사 육성을 통한 신작 라인업 확보 등 서비스 확대와 블록체인 사업, 디지털 콘텐츠 발굴, 광고사업 확장 등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새로운 사업 구조가 구축되는 연내에는 매출 다변화 등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