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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67%↓...리니지W 매출감소 영향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5.10 11:02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 37%…’길드워2’ 중국 서비스 실적이 성장 견인
2분기부터 ‘리니지M’,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게임 대규모 업데이트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16억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66.6%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4788억원으로 39.4%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1142억원으로 32.2%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37억원, 아시아 994억원, 북미·유럽 333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이다. ‘길드워2’는 2014년 중국 출시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로열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이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3308억원이다. 게입별로 ‘리니지M’ 1301억원, ‘리니지W’ 1226억원, ‘리니지2M’ 731억원, ‘블레이드&소울 2’는 50억원이다. 출시 7년차인 ‘리니지M’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늘었다. 반면 재작년 11월 출시한 ‘리니지W’는 올 1분기 매출이 67.1% 감소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914억원이다. ‘리니지’ 245억원, ‘리니지2’ 215억원, ‘아이온’ 176억원, ‘블레이드&소울’ 73억원, ‘길드워2’ 204억원이다.

‘리니지M’,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타이틀은 올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23년 내 출시할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의 시범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밖에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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