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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국 태양광 시장 부동의 1위…역대급 점유율 달성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5.10 09:43

전년 대비 40% 증가한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서 역대 최고 점유율 달성
"'솔라 허브' 본격 가동 이후에도 부동의 1위 유지할 것"

한화큐셀 미국 조지아 주 달튼 공장/한화큐셀 제공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2022년 미국 주택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이 이번에 기록한 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역대 최고 수치다. 또한 한화큐셀은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17.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미국 태양광 시장이 미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한화큐셀의 성과는 의미 있다. 특히 주력 제품군인 ‘큐피크 듀오’ 시리즈가 판매량 1위의 주요한 역할을 했다.

한화큐셀은 높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주요 글로벌 어워드에서도 수년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재생에너지 선진국 독일에서는 2022년까지 3년 연속으로 독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해외 태양광 경쟁업체들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한화큐셀이 주요 시장에서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은 뛰어난 품질과 높은 브랜드 가치를 반증하는 것”이라며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될 2024년 이후에도 미국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큐셀이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구축 중인 태양광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가 2024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솔라 허브는 북미 지역 최초의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로, 이곳에서 생산된 태양광 제품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미국 정부로부터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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