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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영업익 2830억 ‘어닝 서프라이즈’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5.09 16:56

‘PUBG: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콘텐츠 기반 유료화 성과 확대

크래프톤 CI./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538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 지난 분기 대비 13.7%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8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1%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124.3% 증가했다.1분기 영업이익률은 5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액수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를 상회하는 성적이다.

당기순이익은 26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하며 50%의 당기순이익률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4896억원, 영업이익 2127억원이었다.

배틀그라운드(PUBG) PC판 매출의 증가가 1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PUBG PC/콘솔 부문은 트래픽 확대와 신규 유료화 콘텐츠의 인기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인게임 매출을 경신했다. 특히 PC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8% 성장해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하며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크래프톤은 2023년 1분기 최대 실적 달성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IP의 지속 성장성을 입증했다”며 “더 많은 게임이 타석에 설 수 있도록 새로운 제작관리 전략을 도입하고, 신작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 퍼블리싱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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