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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리니지M 제쳤다…양대 앱마켓 매출 1위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5.09 15:31

정식 출시 13일만…2분기 실적 견인 여부 주목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정상을 석권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가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애플 앱스토어를 비롯해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정식 출시 후 13일 만이다.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메드엔진에서 개발하는 나이트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글라이더’를 통해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전투,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전쟁 등의 콘텐츠가 특징이다.

나이트크로우의 초반 흥행으로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 4635억원, 영업손실 84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1분기 실적 역시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2분기에는 나이트크로우의 실적이 반영돼 흑자전환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연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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