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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KT, 2조원 규모 전자문서 시장 진출 시동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5.09 14:56

이니텍 다큐제로-KT 공인전자문서센터 공동상품 첫 계약

지난 4월 열린 국내 최대의 IT 전시회 WIS 2023에 참가한 이니텍이 ‘다큐제로’를 시연 중인 모습./KT 제공

KT그룹의 금융 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은 다큐제로와 KT 공인전자문서센터의 공동상품 첫 계약을 KT그룹의 유무선 통신상품 및 서비스 판매 자회사인 kt M&S와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니텍 다큐제로와 KT 공인전자문서센터의 공동상품은 배송부터 종이문서 전자화 작업, 보관, 열람, 증명, 다운로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자화작업장 서비스이다. 특히 타임스탬프, 전자서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보안에 심혈을 기울여 올해 초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하는 ‘전자화 문서관리 규정’에 등록한 바 있다.

과거에는 계약서 보관을 지류와 단순 스캔본으로만 했지만 전자문서법 개정으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 전자문서가 법적으로 유효하게 됐다. kt M&S는 본 계약을 통해 문서 관리 효율성, 데이터 활용을 통한 연계 서비스, 문서 훼손 및 분실에 따른 정보 유출 위험 감소, 페이퍼리스 친환경 업무 혁신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2년 전자화문서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자문서 생산업의 총 매출액은 2021년 기준 약 2조원이다. 현재 이니텍을 포함한 8개의 업체가 전자화작업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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