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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에 이어 광양에 랜드마크 짓는다…Park1538광양 착공식 개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5.03 16:34

광양제철소 차별화된 경쟁력 선보일 ‘홍보관’ 건립 추진
지역민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Park1538광양 착공식에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광양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Park1538광양’ 탄생을 예고했다.

포스코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ark1538광양 착공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Park1538광양은 광양시 금호동 금호대교 인근 수변의 약 6000평 부지에 건립될 복합 문화 공간으로 내년 12월 통합 준공될 예정이다.

건물 외관 및 인테리어는 광양의 지역명과 연계해 ‘빛의 물결’ 콘셉트의 웨이브 디자인을 반영하고, 외장재는 포스코 특화 강종인 포스맥을 적용한다.

Park1538광양 홍보관은 광양제철소의 ‘역사-현재-비전’의 흐름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또한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포스코 친환경 철강 브랜드 등을 집중 조명하는 공간을 마련해 비즈니스 특화 공간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Park1538광양 교육관에는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할 최신형 리더십센터와 기술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야외 광장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관람객이나 교육생, 지역민의 편안한 휴식과 산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지난 2021년 4월 개관한 Park1538포항은 현재 기준 관람객 7만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해왔다. 포스코는 Park1538광양을 시민들을 위한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학동 부회장은 “단일 제철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자,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광양제철소의 위상을 Park1538광양 신축을 통해 제대로 알리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명소 탄생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Park1538광양 조감도/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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