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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iF 디자인 어워드’ 27관왕 최다 수상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4.27 14:07

현대차 아이오닉 6 참신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최고 영예 상인 금상 획득
아이오닉 6 글로벌 론칭 캠페인, CES 현대관 등 마케팅/실내 건축 부문서도 수상

‘2023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금상’ 현대차 아이오닉 6/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및 본상 등 총 27개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등 6개 부문에서 총 27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와 ‘그랜저’, ‘제네시스 G90’ 등이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6는 참신하고 독특한 외관 및 조용하고 안정적인 실내 디자인을 기반으로 금상을 수상했고, 현대차의 대형 세단인 그랜저는 헤리지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디자인에 하이테크 디테일을 반영해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표현했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G90은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담아 최고급 세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202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PnD 모빌리티, 서비스로봇, 모베드, PnD L7/현대차 제공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현대차 N 비전 74 ▲모베드(MobED) ▲PnD 모빌리티 ▲PnD L7 ▲서비스 로봇 ▲로보 모빌리티-로운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는 1974년 국내 최초 스포츠카 포니 쿠페 콘셉트 정신을 이은 디자인으로 현대차의 과거와 미래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모베드는 개별 제어가 가능한 기능성 바퀴 네 개로 수평을 유지하는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독창적인 메커니즘과 디자인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미래 전기차 디자인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제작된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여백의 미를 구현한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설계로 럭셔리 브랜드 존재감에 주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202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기아 스토어 아이덴티티/현대차 제공

이 밖에도 커뮤니케이션 부문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6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비롯해 8개의 콘텐츠가, 실내 건축 부문에서는 ‘현대차 CES 전시관’과 ‘기아 스토어 아이덴티티’,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이 본상 수상 목록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 목표를 향한 독려와 수많은 인재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다’며 ‘제품부터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디자인 방향성이 일관적으로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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