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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글로벌 상 싹쓸이…2023 오토카 어워즈 ‘최고의 제조사’ 선정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4.26 10:11

오토카,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영국 자동차 전문지로 글로벌 영향력 보유
기아, 지난해 영국 시장 진출 32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대 돌파

기아 니로 EV/기아 제공

기아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에서 주관하는 ‘2023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제조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이며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로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둔 제품·인물·제조사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해는 ‘최고의 전기차’로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6가 선정됐다.

이로써 기아는 올해 초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인 ‘2023년 왓 카 어워즈’에서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 EV9이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되어 2관왕을 달성한 것에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출시 2년이 지났지만 신차 같은 EV6와 쏘렌토, 디자인에서 순수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니로와 스포티지 등 기아의 차량 라인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선정 이유를 말했다.

지난해 기아는 영국 시장에서 총 10만191대를 판매해 진출 32년 만에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1만504대를 판매해 영국 진출 최초로 전체 브랜드 중 월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2027년까지 전기차 15종 풀라인업을 구축, 2023년 전기차 160만대 판매 등 전기차 기술력과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전동화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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