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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대형마트 첫 2년 연속 '그린스타' 인증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4.25 17:32

'리어스(Re-Earth) 공병 무인회수기'. /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에 부여하는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전기차 충전소와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고 무라벨 생수, 재활용 포장재를 도입하는 등 고객들에게 친환경 상품·서비스를 선보이려고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롯데마트는 신재생 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국 20개 점포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전국 51개 점포 옥상·유휴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

설치한 태양광 발전 설비로 연간 10.1기가와트(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4인 가족 기준 약 2만9000여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이달 20일에는 맥스 영등포점 등 8개 점포에 '리어스(Re-Earth) 공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공병을 받고 보증금만 반환해주던 기존 무인회수기와 달리 탄소 저감량을 실시간으로 제공, 탄소 저감 활동 참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롯데마트는 2015년 8월부터 현재까지 21대의 무인회수기를 통해 총 260만개의 공병을 회수했다. 5000여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55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롯데마트는 공병무인회수기 설치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ESG경영 활동을 넓혀갈 예정”이라며 “이번 ‘그린스타’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상품 개발은 물론 동반성장,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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