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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외국인 고객 위한 영문판 홈페이지 오픈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4.20 10:23

외국인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영문 버전 외국어 홈페이지 오픈
멤버십·결합 상품 할인 등 혜택 한 눈에 확인, 고객 소통 커뮤니티 기능도 신설
상반기 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 버전도 선보일 예정

외국어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외국인 고객이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도 요금 수납, 일시정지 해제 등 통신 서비스 업무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영문 버전 외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급증하는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의 외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자사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전화와 채팅으로 접수된 외국인 고객의 의견을 수렴·분석했다. 요금 즉시 납부, 소액결제 내역 확인 및 차단/해제 등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업무가 외국인 고객 업무의 70% 가까이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외국인 고객이 대부분의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외국어 홈페이지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오픈한 외국어 홈페이지에서는 가입정보 조회, 실시간 사용량 조회와 함께 요금 즉시 납부, 데이터 주고받기, 소액결제 차단 및 해제, 유심 일시정지 및 해제 등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업무 처리 중 어려운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외국어 홈페이지에서는 통신 서비스 업무 처리 이외에도 멤버십 할인, 결합 상품 할인, 이벤트 등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제출 등 대면 업무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구글맵’을 기반으로 고객 위치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매장을 알려주는 위치 서비스도 추가했으며,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 및 국내 체류 시 필요한 정보를 고객 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인 ‘talk+’ 탭도 신설했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 내 영어 외에도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버전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통신 관련 업무 처리를 넘어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외국어 홈페이지가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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