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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친환경 철강사’로 우뚝…세계 지속가능성 챔피언 선정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4.19 15:08

전기차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 개발, 위험지역 사고예방 등 독창성 인정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세계철강협회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철강사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안전보건 부문 또는 스틸리 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 데이터 제출 등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을 유지해야 한다.

현대제철은 안전보건 부문에서 당진제철소 내 고위험 지역 사고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4족 보행로봇(SPOT)의 도입을 인정받아 우수 철강사로 선정됐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 ‘친환경 제철소’를 주제로 한 체험관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철의 친환경성과 자원순환 의미를 알리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성 챔피언 선정은 ‘지속 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를 목표로 그동안 이뤄진 꾸준한 투자와 전 구성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미래 전동화 중심 사업 강화, 다양한 ESG 활동 등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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