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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이탈리아 밀라노서 첫 해외 전시 개최…디자인 철학 전파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4.18 09:15

이탈리아 밀라노서 17일부터 일주일간 브랜드 디자인 철학 담은 첫 해외 전시회 개최
“고객들의 삶을 향한 기술 경험 제공하겠다는 기아 디자인의 약속 전달할 것”

기아 ‘오퍼짓 유나이티드’ 밀라노 전시장 입구/기아 제공

기아가 글로벌 디자인 박람회인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해외 첫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형상화한 전시와 각종 디자인 이벤트를 이달 17일(현지시간)부터 일주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자동차뿐 아니라 건축·패션·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 박람회로, 기아는 밀라노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해 기아의 디자인 브랜드 비전을 전파할 계획이다.

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은 각기 다른 콘셉트에 따라 꾸며진 7개의 공간을 지나며 영상·음향·조형물을 통해 기아 디자인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미디어 아트 전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매일 저녁 전시장 2층에서는 기아 디자인 담당 임원들과 디자인 평론가, 철학자, 프로듀서 등 다방면의 전문가가 기아 디자인 철학의 다섯 가지 방향성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 후에는 전자음악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은 “이번 해외 첫 단독 전시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의 삶을 향한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기아 디자인의 약속이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이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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