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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중학생 미래 교육…‘인스파이어링 클래스’ 모집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4.10 10:52

메타버스·AI·드론 등 6가지 과목 기본 지식 교육 및 실습, 진로직업 탐구 진행
전국 중학교 청소년 대상 모집…10일부터 19일까지 신청

학생들이 지난해 열린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미래테크 진로탐구’ 행사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는 전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 미래테크 진로탐구’ 모집을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모집하는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는 청소년 진로교육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기아의 특성에 맞게 미래테크 분야 개념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미래테크 수업은 ▲메타버스 ▲AI ▲드론 ▲3D프린팅 ▲양자컴퓨터 ▲아두이노 6가지 과목 중 선정된 학교에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은 각 과목에 관한 기본 지식 교육 및 실습과 이와 관련된 진로직업 탐구로 진행된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4차 산업 분야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농어촌 및 도서산간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미래테크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았다. 2022년 진행된 프로그램은 30개 학급 모집에 489개 학교에서 신청했으며 약 700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했다.

한 참여자는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던 미래테크를 재미있는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양자컴퓨터를 깊이 있게 학습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테크 분야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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