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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NDM 게임제작전시회 개최, 창작자 육성 앞장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3.02.24 16:14

NDM, 2007년부터 후원해 온 대표적인 대학생 대상 인재발굴 프로그램
대상은 서울대 동아리 소속 홍석준 학생

넥슨이 23일 넥슨 판교 사옥 1층에서 ‘넥슨 드림 멤버스(NDM)’ 소속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 작품을 선보이는 ‘2023 게임제작전시회’를 진행했다./넥슨 제공

넥슨이 23일 넥슨 판교 사옥 1층에서 ‘넥슨 드림 멤버스(NDM)’ 소속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 작품을 선보이는 ‘2023 게임제작전시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시에는 ‘NDM’ 소속 학생 110여 명이 참가해 28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넥슨 임직원과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대상은 1:1 보스전을 펼치는 액션게임 ‘Blind’를 개발한 서울대학교 ‘UPnL’ 동아리 소속 홍석준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한붓그리기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퍼즐게임 ‘던전청소부’를 개발한 서울대학교 ‘SNUGDC’ 동아리 소속 팀이, 우수상에는 총 4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홍석준 학생은 “1인 개발자로 나와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고, ‘NDM’에서 게임개발 뿐만 아니라 전시회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동아리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NDM’은 넥슨이 2007년부터 후원해 온 대표적인 대학생 대상 인재발굴 프로그램이다. 7개 대학 내 8개 게임제작동아리를 대상으로 실무에 근접한 게임제작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47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넥슨은 동아리마다 현업 실무자를 배정해 게임 제작 과정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며 2022년부터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동아리방을 개설해 동아리원들이 온라인에서도 교류할 수 있는 창구를 지원하고 있다.

넥슨은 예비 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한 대학과의 산학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홍익대, 청강대, 명지대, 계원예대 등 국내 여러 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이플스토리 월드’ 기반 전공 교과목을 개설했다.

강경중 넥슨 인사실 파트장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경험과 정보를 제공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인재발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며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게임산업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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