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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대표 선임한 SPC그룹..."변화와 혁신 이끌어 낼 것"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3.02.22 11:33

"젊은 감각과 섬세한 리더십으로 MZ세대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

(왼쪽부터)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이주연 비알코리아 대표, 박원호 SPL 대표/SPC 제공

제과점 파리바게뜨로 유명한 SPC그룹이 계열사인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 SPL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아이스크림 가게 배스킨라빈스와 도너츠 가게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대표로 40대 여성 대표를 선임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전문성을 강조한 인사라고 22일 밝혔다.

비알코리아 대표에는 1975년생 이주연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 신임대표는 현대카드에서 디지털본부와 전략기획본부를, 스타벅스에서 마케팅을 총괄했던 경험이 있다. SPC는 “비알코리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가속화 하고, 젊은 감각과 섬세한 리더십으로 MZ세대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면서 조직의 변화와 브랜드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리크라상은 한국 각자대표이사와 중국법인 대표이사를 겸직하던 이명욱 부사장을 중국 현지로 파견돼 중국 법인을 전담한다. 코로나로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이 최근 봉쇄를 완화하고 경기 부양에 나서는 때 발맞춰 중국 사업을 적극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전 사고가 발생했던 계열사 SPL 대표이사는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박원호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SPC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라며 “각 계열사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리더들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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