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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작년 매출 전년비 37% 증가에도 2년 만에 영업손실 기록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3.02.14 17:34

미르M 글로벌 출시 이후 각종 지표 상승세, 온보딩 계약과 위믹스 상장도 꾸준히 이어져
위믹스 플랫폼 기술 고도화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위메이드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4586억 원, 영업손실 806억 원, 순손실 123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위메이드 제공

2022년 위메이드가 2020년 이후 2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위메이드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4586억 원, 영업손실 806억 원, 순손실 123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36.9% 늘고 영업손익,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03억 원, 영업손실 244억 원, 순손실은 126억 원이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9% 줄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위메이드는 2022년 연간 매출이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국내 출시 등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신규 계약 체결 등으로 인한 라이선스 매출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WEMIX) 3.0’ 중심으로 블록체인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 게임 온보딩 확대 △미르4, 미르M 중국 서비스 준비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 기업 투자 및 협업 △위믹스 3.0 기반 플랫폼 서비스 다양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023년에는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가장 앞서 있는 위믹스가 글로벌 1등 블록체인 플랫폼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위메이드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블록체인, 게임 콘텐츠, 중국 사업들이 성과를 내는 2023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약 860억 원,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해 약 250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약 182억원, 영업이익은 약 16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연결기준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134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7억5000만 원, 당기순이익 9000만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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