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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작년 매출 1조897억…전년비 13.1% 증가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3.02.14 17:32

한국타이어 호실적 영향…영업익 2385억, 전년비 4.5% 증가

한국앤컴퍼니 2022년 실적 요약표./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2022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897억 원, 영업이익 2385억 원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3.1%, 영업이익 4.5%가 증가한 수치다.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에서는 ‘한국(Hankook)’과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별 전략적 판매 가격 운영,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 강화 등을 통해 연간 매출액을 성장시켰다. 또한 유럽 독일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와 중남미 지역 신규 고객 확보 등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확장의 성과를 거뒀다.

지주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 실적이 반영되어 영업이익도 상승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2023년 한국앤컴퍼니는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AGM 배터리의 지속적인 생산 및 판매 확대와 함께 미국 테네시 공장의 조속한 안정화 노력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경우 2022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인 8조3942억 원과 영업이익 7057억 원을 달성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가격 전략, 글로벌 주요 시장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 증가 등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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