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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022년 매출 2946억, 전년비 13% 증가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3.02.14 11:52

올해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 ‘일본 유명 IP’ 활용한 신작 등 출시
자체 IP 확장해 글로벌 공략… ‘브라운더스트2’, ‘고양이와 스프’ 차기작 등 선보여

네오위즈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946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네오위즈 판교타워./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946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다.

연간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콘솔 게임 부문은 12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하며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433억 원을 기록했다. 기타매출은 248억 원으로 534% 성장했다.

지난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500만 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는 한국 게임 최초 넷플릭스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모바일 게임 매출을 견인했다.

웹보드 게임은 규제 완화 효과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보여줬다.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한 ‘스컬’,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FPS) ‘아바’와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각각 스팀과 엑스박스 및 게임패스에 출시되면서 매출에 기여했다.

기타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 팩토리 광고 매출이 온기 반영된 결과다.

네오위즈는 2023년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지식재산(IP)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 개발한 콘솔 타이틀이자, 소울라이크 장르 기대작으로 떠오른 ‘P의 거짓’은 올해 여름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현재는 모든 챕터의 1차 개발을 마무리하고 최고의 퀄리티를 선보이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상반기 내 글로벌 이용자 대상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가 진행된다.

네오위즈는 정식 출시 전까지 신규 영상 공개, 게임쇼 참가 등 이용자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또한 P의 거짓 차기작 개발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해 차기작과 퍼즐,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도 추진한다.

네오위즈는 이와 함께 ‘브라운더스트’의 차기작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를 올해 상반기 공개한다.

일본 유명 IP 기반의 대형 신작도 준비 중이다.

웹3 시장 진출을 통한 신사업도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 개발은 마무리 단계로 글로벌 굴지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을 포함한 30여개 투자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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