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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지난해 영업익 166억, 전년비 61% 줄어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3.02.14 08:21

해외 매출 81%, 전체 매출액 중 PC/콘솔 81% 비중
차기작 ‘붉은사막’ 하반기 개발 완료 예정

펄어비스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860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 순손실 41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860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 순손실 41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 61.4% 감소했다. 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81%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PC/콘솔 플랫폼 비중은 81%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032억 원, 영업이익은 36억 원, 순손실 1003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85.8% 줄고 순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펄어비스는 순손실이 분기 환율 변동 및 무형자산 손상차손이 반영된 것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기존 지식재산(IP)의 안정적 서비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붉은사막 신규 IP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붉은사막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 마케팅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중 개발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3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에 집중하겠다"며 “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다양한 준비과정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은사막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자료에서 지난해 중동서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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