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GS칼텍스, 지난해 매출 58조5321억…영업익도 사상 최대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3.02.13 17:38

GS칼텍스 영업익 4조 육박…전년비 69% 증가

GS칼텍스 전남 여수공장 전경. /GS칼텍스 제공

GS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냈다.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정제마진 개선으로 주요 자회사인 GS칼텍스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GS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조72억 원으로 전년(2조6513억 원) 대비 89%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28조7778억 원으로 전년(20조1650억원) 대비 4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보다 54% 증가한 2조4816억 원으로 집계됐다.

GS칼텍스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58조5321억 원(69% 증가), 영업이익은 3조9795억 원(97% 증가)으로 잠정 조사됐다.

GS와 GS칼텍스의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GS와 GS칼텍스가 지난해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1·2분기 국제 유가 상승으로 재고 관련 이익이 늘고 정제 마진도 호전된 영향이 컸다.

다만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유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GS칼텍스는 4분기 영업이익이 514억 원 적자로 전환했다. GS의 4분기 영업이익도 GS칼텍스의 영업손실 여파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8789억 원에 그쳤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