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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한진그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동참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3.02.13 09:57

각각 70만 달러, 50만 달러씩 기부
앞서 5대그룹 760만 달러 상당 기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한화그룹 제공

튀르키예·시리아에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우리 기업들이 온정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13일 한화그룹과 한진그룹은 각각 대한적십자사에 70만 달러(약 8억8809만 원), 50만 달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지원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에 전달되어 구호활동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한진그룹은 이번 기부에 대해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현금과 현물 총 3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은 100만 달러, 현대자동차그룹은 200만 달러, LG그룹은 100만 달러, 롯데그룹은 60만 달러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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