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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부회장 "탄소감축 성과로 기업가치 향상"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3.02.06 10:23

'올 타입 넷제로' 전략 속도 높이기로…"친환경 사업·제품 지속 확대"
향후 40년간 탄소 4.8억톤 감축 목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에서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계열사들과 함께 탄소 배출량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보도 채널인 스키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발표한 '올 타임 넷제로'는 SK이노베이션만의 차별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라며 "이것이 곧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라고 보고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 타임 넷제로는 SK이노베이션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2년, 창립 이후 직접 탄소 배출량 4억8000만톤과 동일한 규모로 글로벌 탄소 감축을 하겠다는 목표다.

김 부회장은 "올해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회사가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탄소 감축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법론을 개발 중"이라며 "중기 탄소 감축 방안을 구체화하고, 플라스틱 리사이클, 폐 배터리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 등 SK이노베이션만의 친환경 사업·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전기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청정 에너지 생산, 리사이클 밸류 체인 확보 등을 통해 '뉴 그린 포트폴리오'를 강력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자체 기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문가 및 유망 기업과의 협업 체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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