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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 수입차 1위 오른 BMW, 벤츠 제쳤다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3.02.03 15:16

BMW 6089대 팔리며 수입차 1위…베스트셀링카도 BMW 5시리즈

BMW 520i M 스포츠 패키지./BMW 제공

BMW가 1월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6222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1월(1만4849대) 이후 가장 적은 1월 판매 실적이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45.3%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6.6%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6089대로 벤츠(2900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2454대), 볼보(1007대), 포르쉐(726대), 렉서스(576대), 랜드로버(475대) 순이다.

베스트셀링카는 BMW 5시리즈(2130대)다. 이어 아우디 A6(1496대), 벤츠 E클래스(945대), 벤츠 S클래스(790대), BMW X3(737대)가 상위권에 올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9659대(59.5%)로 가장 많았으며 하이브리드가 4341대(26.8%)로 2위, 디젤 1316대(8.1%), 전기 483대(3.0%), 플러그인하이브리드 423대(2.6%) 순이다.

구매 유형별로는 1만6222대 중 개인구매가 1만488대로 64.7%를 차지했으며, 법인구매가 5734대를 기록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와 폭스바겐 출고 중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 지연 등으로 판매 대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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