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삼성물산, 작년 실적 건설 끌고 상사 밀고 '눈부신 성장'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3.02.02 15:28

건설, 바이오 부문 매출 및 영업익 모두 큰 폭 성장
2023년 목표 매출 40조4000억 원, 건설 수주 13조8000억 원 제시

삼성물산이 2022년 연결기준 매출 43조1620억 원, 영업이익 2조5280억 원, 순이익 2조525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의 2022년 실적이 건설과 바이오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크게 뛰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2022년 연결기준 매출 43조1620억 원, 영업이익 2조5280억 원, 순이익 2조525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111%, 순이익은 34.4% 늘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설과 바이오 부문의 성장이 눈에 띤다.

건설은 14조598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2.8%, 상사는 20조2180억 원으로 16.5%, 패션은 2조10억 원으로 13.2%, 레저는 7570억 원으로 46.4%, 식음은 2조5870억 원으로 14.5%, 바이오는 3조10억 원으로 91.4%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건설과 바이오 부문이 견인했다.

건설 부문 영업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249% 늘어난 8750억 원, 상사는 34.1% 증가한 3970억 원, 패션은 80% 확대된 1800억 원, 레저는 흑자전환하며 560억 원을 기록했다.

식음 부문 영업이익은 730억 원으로 18.0% 줄었고 바이오 부문은 9470억 원으로 92.5% 늘었다.

건설 부문의 2022년 신규 수주는 16조9680억 원이고 누적 수주잔고는 27조6530억 원이다.

4분기를 기준으로 하면 연결기준 매출은 10조6480억 원, 영업이익은 6340억 원, 순이익은 6660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93.9%, 순이익은 186% 증가했다.

4분기 건설부문의 신규 수주는 3조4040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4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 분위기 속에서도 각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2023년 목표로 매출 40조4000억 원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경기 위축이 이어지면서 매출이 2022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개선된 사업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건설부문의 수주 목표는 해외 5조9000억 원, 국내 7조9000억 원 등 13조8000억 원이다.

올해 삼성물산은 국내에서 우량한 입지의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해외에서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주력 시장에서 전략상품인 에너지, 스마트시티, 인프라 중심 수주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올해 친환경 에너지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도 정했다.

ESG 경영과 관련해서는 각 분야별 ESG 운영수준을 높이고 이행 모니터링 및 이해 관계자 소통을 강화한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