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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탄소배출 전과정평가 검증 완료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3.01.30 11:37

국내외 반도체 사업장 전 생산 과정 및 제품 대상 운영, 제3자 검증 완료
저탄소 반도체 개발, 고객사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

삼성전자가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반도체 사업에 대한 '전과정평가(LCA)' 체계를 구축하고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반도체 사업에 대한 '전과정평가(LCA)' 체계를 구축하고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과정평가는 원료의 채취와 가공, 제품의 제조ㆍ운송ㆍ사용ㆍ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투입되는 물질과 에너지, 배출되는 폐기물 등을 정량화함으로써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산출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사가 통제 가능한 범위인 원재료 수급 단계부터 제품의 생산ㆍ패키징ㆍ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전과정평가를 국제표준에 맞게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산출된 탄소배출량 또한 신뢰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해 말에는 국제표준에 의거해 전과정평가 체계를 완성했으며 글로벌 에너지ㆍ환경 전문 인증 기관인 DNV의 검증도 마쳤다.

이장섭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 코리아 대표는 "삼성전자가 신뢰성 있는 전과정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DNV는 에너지ㆍ환경 분야 전문가로서 글로벌 선두 업체들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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