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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정의선 회장, UAE와 다보스포럼 등 글로벌시장 출격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3.01.13 16:17

미래 먹거리 확보와 사업 현안 논의할 듯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14일부터 미래 먹거리 확보와 사업 현안 논의 등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다보스 출장에 나선다. 사진은 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윤석열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뉴스1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14일부터 미래 먹거리 확보와 사업 현안 논의 등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다보스 출장에 나선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정기선 HD현대 사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송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계 인사들은 공급망, 기후, 디지털 전환 등 기업의 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1월~2월 열리는 다포스포럼은 2021년 코로나19 확신 등의 영향으로 5월 개최됐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파편화된 세계에서의 협력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각국 정부를 이끄는 52명의 정상급 인사와 기업 최고경영자(CEO) 600여명이 모인다.

국내 재계의 주요 인사들은 14일 UAE를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도 함께 한다.

윤 대통령은 14~17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 초청으로 UAE를 국빈 방문한다.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은 14차례 있었는데 한국 정상이 국빈 자격으로 UAE를 방문하는 것은 1980년 수교 후 처음이다.

UAE는 중동 국가 중 한국과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나라다.

무역협회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100개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경제사절단 포함 기업은 대기업 24곳, 중소·중견기업 69곳, 경제단체·협회조합 7곳 등이다.

주요 참석 인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다.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은 원전, 에너지, 방산, 기후변화, 우주, 보건의료, 스마트팜, 문화 컨텐츠 등 다방면에서 다수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고 정부는 UAE 국부펀드와도 협력 및 투자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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