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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부품 협력사는 동반자"…'파트너스 데이' 개최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3.01.13 15:28

곽재선 쌍용차 회장(왼쪽 4번째)과 파트너사 대표들이 감사패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부품 제조 협력사들에 회사의 경영 현황과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2023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곽재선 쌍용차 회장, 정용원 대표이사, 엄기민 사장과 200여개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지난해까지 '협동회 정기총회'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동반성장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추구하는 수평적 관계로 발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바꿨다.

쌍용차는 경영 현황 설명회에서 회사 현황과 중장기 발전 전략, 주요 제품 개발 계획 등을 파트너사들과 공유하고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원과 협력을 보내준 파트너사 대표들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파트너사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이 성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문 기업으로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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