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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 MBX데이서 멀티 체인 확장 계획 공개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3.01.12 14:20 / 수정 2023.01.12 14:53

12일 MBX데이 개최…멀티 체인 확장 계획 담긴 ‘MBX 3.0 유니버스’ 공개
게임파이 전략, 신규 프로젝트 메타월드: 모두의마블 소개 등 진행
“안정성 확보 및 접근성 향상 등 통해 생태계 고도화해 나가는 것 목표"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12일 강남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개최된 MBX 데이에서 멀티 체인 확장 계획이 담긴 ‘MBX 3.0 유니버스(Universe)’를 공개했다. 사진은 홍진표 마브렉스 리드가 발표하는 모습./넷마블 제공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12일 강남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개최된 MBX 데이에서 멀티 체인 확장 계획이 담긴 ‘MBX 3.0 유니버스(Universe)’를 공개했다.

MBX 데이는 쟁글(Xangle)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는 마브렉스의 게임파이(Game-Fi) 전략 및 신규 프로젝트 '메타월드: 모두의마블' 소개, 바이낸스와 패널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됐다.

홍진표 마브렉스 리드는 “기존 하나의 메인넷 상에서 사업을 전개하던 프로젝트들이 최근 이용자 친화적 생태계 구축을 위해 멀티 체인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가는 추세”라며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성 확보와 MBX 생태계 참여자들의 접근성 향상, 타 프로젝트와의 서비스 연계 활성화 등을 통해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MBX 3.0 유니버스’가 적용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 메타월드: 모두의마블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전략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홍 리드는 메타월드:모두의마블이 사내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는 실제 도시 기반 메타월드에서 건물을 올리고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식의 게임성이 공개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마브렉스는 MBX 생태계에 온보딩된 게임들의 다운로드 수(2252만 회), 게임 토큰 채굴 대비 인게임 소진율(약 95%) 등 지난해 이뤄낸 성과를 비롯해 다중 체인 브릿지로 구성돼 보안성과 사용성이 증대된 ‘MBX 워프(WARP)’를 공개했다.

홍 리드는 "메타월드:모두의마블을 시작으로 멀티체인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하겠다"며 "바이낸스를 포함해 많은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메인넷과 협업하면서 웹2 게임을 웹3로 뿌릴 수 있도록 창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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