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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저탄소·친환경 대응체제 조기 구축"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3.01.02 15:00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포스코 제공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2023년을 '100년 기업 포스코'의 원년으로 기억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포스코가 한국 제조업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현장 주도의 안전관리체계를 정착해야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친환경 포트폴리오 구축도 강조했다. 그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저탄소 친환경 대응체제'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며 "고객사별 요구에 맞는 저탄소 제품 공급역량을 확보하고 2030 탄소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브릿지 기술인 환원철 고로 사용기술, 저 용선비율(HMR) 전로기술, 전기로 고급강 제조 기술 등을 선제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제철소 구현도 서두른다. 김 부회장은 "경쟁력이 열위한 설비는 효율화하여 고정비를 절감하고 공정생략형 제품 제조기술 개발, 탄력적 원료 사용체계 구축 등 구조적으로 저원가 생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친환경차, 태양광, 풍력,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시장 선점 활동을 통해 신(新) 모빌리티, 프리미엄 강건재, 친환경에너지 등 3대 전략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마케팅 고도화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별, 연령 등에 차별 없이 개성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직책자가 솔선수범하고 모두가 일상에서 생활화해 출근이 즐거운 일터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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