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보통신업계(ICT)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년 3월부터 사무실 출근을 원칙으로 하는 오피스 퍼스트 근무제를 도입한다. 앞서 6개월 동안 시행한 격주 놀금제도는 월1회 놀금으로 줄어든다.

카카오 관계자는 "조직, 개인별로 원격근무가 더 효과적이거나 불가피한 상황인 경우 최소단위 조직장의 판단과 승인을 통해 원격 근무를 진행한다"며 "1-2월 중 최소 조직단위로 그라운드룰 세팅하는 과정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전면 출근에 앞서 1월 완전선택적근로시간제로 복귀한다.

이는 월 단위로 정해진 근무시간을 채우도록 재량권을 직원에게 부여한 제도다.

이 밖에도 카카오는 이번 공지에서 △카카오 워크 메인 커뮤니케이션 툴 공식화 △근무 환경 개선 관련 연구와 지원 조직 새롭게 구성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