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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북미 최대 패션 C2C 커뮤니티 포쉬마크 인수 3개월 당긴다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2.19 17:16

고가 인수 논란 불식, 글로벌 C2C 커머스 경쟁력 강화 위함이라는 시선 나와

19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인 포쉬마크를 16억 달러에 인수하는 절차를 다음달 초에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포쉬마크의 모바일 앱과 웹페이지 모습./네이버 제공

19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인 포쉬마크를 16억 달러에 인수하는 절차를 다음달 초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 발표 뒤 고가 인수 논란 등 우려를 불식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네이버는 2023년 4월 포쉬마크 인수를 마무리짓겠다고 10월4일 공시했다.

인수가격은 당시 환율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2조300억 원 수준이다. 이후 환율이 120원 정도 하락하게 되면서 인수대금 규모는 현재이 2000억 원 넘게 줄어들었다.

일각에서는 네이버가 포쉬마크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는 것이 글로벌 C2C 시장에서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바라보기도 한다.

네이버는 1월 초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언론사 현지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에 대한 설명회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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