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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캡틴' 박지성, 월드컵 스타 조규성과 현대차에 간 이유는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12.16 13:47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주장(왼쪽)과 조규성 전북현대 선수의 모습./현대차 제공

월드컵 캠페인 글로벌 홍보대사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주장이 16일 현대차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박지성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든다’는 걸 목표(goal)로 현대차가 진행 중인 세기의 골 프로젝트의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전북현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현대차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2에도 참여했다.

그는 "모든 아이가 즐겁고 행복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며 "이를 위해 ‘세기의 골’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많은 분께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축구 콘텐츠 유튜버 최준우씨의 진행으로 한 시간 동안 토크쇼 형태로 진행됐다. 전북현대 소속 조규성 선수도 함께했다. 미리 신청받아 추첨을 거친 직원 300여명이 현장에 왔고 참여하지 못한 직원은 온라인으로 접했다.

박지성은 이번 월드컵 현장의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 ‘세기의 골 ’홍보대사로서 활동 소감 등을 전했다. 그는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경험을 통해 어떻게 팀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 배웠다"며 "오늘 행사에서 현대차 스포츠 캠페인을 향한 회사 직원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2022 월드컵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팀 센추리’는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스티븐 제라드를 주장으로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BTS),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초 퀸,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개 스팟 등 전문성을 지닌 열한 멤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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