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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대학 병원과 의료영상 분야 초거대 AI 모델 연구 개발 협력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2.13 11:43

대학 병원 9곳과 의료영상 분야 내 초거대 AI 모델 연구 위한 공동 연구 계약 체결
내년 상반기 중 흉부 엑스레이 의료영상 초안 판독문 생성하는 연구용 AI 웹서비스 공개
세계 최대 수준의 협력 규모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내 의료영상 서비스 혁신 선도해 나갈 것

카카오브레인이 헬스케어 산업 내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카카오브레인 제공

카카오브레인이 헬스케어 산업 내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브레인은 현재까지 9곳의 대학 병원과 의료영상 분야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년의 공동연구 기간 협력 대학 병원들은 임상 현장 경험과 의학적 자문을 제공한다.

카카오브레인은 의사들의 판독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돕는 의료영상 초안 판독문 생성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카카오브레인은 공동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한 대학 병원은 충남대학교 병원, 충북대학교 병원, 이화의료원(서울, 목동 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순천향의료원(천안, 구미, 서울 병원), 아주대학교 병원이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카카오브레인은 고객 중심의 연구 개발에 초점을 맞춰 나가며 내년 상반기 중 흉부 엑스레이(CXR) 의료영상의 초안 판독문을 생성하는 연구용 AI 웹서비스를 공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향후에는 상용화 모델 개발과 함께 초거대 AI 모델이 적용된 의료영상 판독 보조 서비스의 연구개발 범위를 확대한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협력을 바탕으로 초거대 AI 기술을 적용한 의료영상 판독 보조 서비스 연구개발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유수의 대학 병원들과 힘을 합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의료영상 서비스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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