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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발전후원회 임원들…대학발전기금 3천5백만원 '쾌척'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12.01 15:46

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창원대 발전후원회 임원들의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이 열리고 있다. / 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대학본부에서 강경숙 ㈜영성조경 대표이사, 송정아 공인회계사송정아회계사무소 대표회계사, 김호규 ㈜효성테크 대표이사의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원대 발전후원회의 부회장인 강경숙 대표이사와 송정아 회계사, 이사인 김호규 대표이사는 이날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1500만 원, 1000만 원, 1000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이호영 총장에게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창원대 이호영 총장과 김종철 대학발전협력원장, 창원대 발전후원회 정영식 회장(범한그룹 회장), 정선태 이사(토탈환경산업㈜ 대표이사)와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한 3명의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식에 함께 한 창원대 발전후원회 정영식 회장과 정선태 이사 역시 각각 4억 원의 대학발전기금 기탁 약정, 2000여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기탁식을 위해 창원대를 방문한 발전후원회 임원진은 “비수도권 유일 특례시인 창원특례시의 하나뿐인 국립고등교육기관 창원대는 지역발전을 이끄는 인재양성과 산학연관협력 등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고 있으며, 국책사업 등 재정확충과 이를 통한 미래혁신 교육공간 조성 등의 많은 성과를 비롯해 눈부신 발전을 일궈내고 있다. 발전후원회도 그 위상과 명성에 걸맞은 역할과 창원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하나 된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영 총장은 ”우리대학은 대학이 지역의 기업을 먼저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경영이익이 인재양성 등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대학은 물론 경남도와 창원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선정 등 대학구성원,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항상 대학발전의 성장동력이 되어 주는 대학발전후원회에 깊이 감사드리고, 그 뜻에 따라 대학과 지역발전의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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