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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프론트, 3년 못채우고 폐업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2.01 12:46

FTX 파산 신청 여파와 무관하다고 선 그어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미국에 세운 가상화폐거래소 비트프론트가 11월28일 공지를 통해 영업중단을 발표했다./비트프론트 홈페이지

1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미국에 세운 가상화폐거래소 비트프론트가 11월28일 공지를 통해 영업중단을 발표했다.

비트프론트는 2020년 2월28일 영업을 시작해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폐업하게 됐다.

비트프론트는 11월28일을 기준으로 신규 가입, 신용카드 결제를 중단했다. 30일에는 가상화폐와 달러 입금, 거래 서비스를 중단한다. 고객에게는 2023년 3월31일까지 모든 자산을 출금할 것을 요청했다.

비트프론트는 이번 결정을 놓고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며 "위법 행위로 고발된 특정 거래소와 관련된 최근 이슈와는 연관없다"고 FTX 파산 신청과 관련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인게코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프론트는 코인 6종과 트레이딩 페어 13종목의 거래를 취급했다. 하루 거래대금은 9400만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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