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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창단…초대감독에 유남규호 출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11.23 18:27

출격 마친 한국프로탁구리그 8번째 남자 탁구팀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부산 연고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창단식에 참석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 코리아리그(1부 리그)의 8번째 팀으로 합류하는 유남규호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부산시와 한국거래소 간 프로탁구단 창단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부산 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부산을 연고로 하는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창단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은 유남규 초대 감독을 비롯해 윤상준 코치, 홍석표 트레이너와 함께 국가대표로 안재현 선수와 황민하 선수를 영입했으며, 부산 영도구청을 실업탁구대회 우승으로 이끈 서중원 선수, 그리고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고교 유망주 길민석 선수 등 다양한 선수로 구성돼, 이번 한국프로탁구리그에서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탁구천재 안재현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가능성이 많은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설렘과 기대 속에 희망찬 첫걸음을 떼는 오늘 한국 탁구의 산실인 부산에서 유남규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하는 탁구단을 창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다가오는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창단 포부를 밝혔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한국거래소의 프로탁구팀 창단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신 한국거래소에 감사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유남규 초대 감독은 “선수 시절 경험과 감독으로서 지도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2024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와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거래소 탁구단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23년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 코리아리그(1부 리그)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23년 2월까지 펼쳐질 예정이며, 12월 5일 월요일 오후 5시에 한국거래소-한국마사회 첫 경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탁구단 소개. /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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