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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개발사 대표 반승철 "오래 유저에게 사랑받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1.17 19:00 / 수정 2022.11.17 19:02

차별화 요소로 SF를 표현한 그래픽, 논타게팅 액션, 슈트 3개를 상황에 따라 교체하는 전투 스타일 꼽아
글로벌 별도 출시 통한 권역별 유저 취향 적극 대응 뜻 내비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아레스의 개발사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은 반승철 세컨드 다이브 대표./디지틀조선TV

카카오게임즈가 17일 지스타 2022 현장에서 서비스 예정인 신작 아레스의 개발사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발사인 세컨드 다이브는 다크어벤저 1, 2, 3으로 유명한 반승철 대표를 비롯한 개발자들이 차린 회사다.

반 대표는 아레스만의 차별화 요소로 SF를 표현한 그래픽, 논타게팅 액션, 슈트 3개를 상황에 따라 교체하는 전투 스타일 등을 꼽았다.

반승철 대표는 어떤 게임으로 자리잡았으면 하는지 묻는 질문에 "2가지 방향성이 있는데 우선 개발하는 입장에서 중세판타지에서 탈피하고 싶었다"며 "또 하나는 주로 만들던 장르가 액션RPG인데 여기에 MMORPG를 도입해서 서비스측면에서 유저에게 오래 사랑받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 성과를 묻는 질문에 "다크어벤저 역시 해외에서 더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부분을 보완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동시출시와 권역별 출시를 놓고는 "각 지역마다 유저들의 취향이 크게 다르다"며 "권역별 취향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개발진척도를 묻는 질문에는 85~90%라고 답했다.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해서는 "일반적 모바일 MMORPG와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만 최근 이용자들의 불만을 알고 있는 만큼 합리적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지스타 시연버전에서 화면의 이동이 잦고 조작이 쉽지 않았다는 질문에는 "반복 콘텐츠는 자동 전투 중심이고 PvP나 보스전 등 경쟁콘텐츠는 수동조작이 유리하도록 만들었다"며 "화면 시점은 아직 완전히 가다듬어지지 않았는데 정식 출시 때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SF와 판타지 요소의 비율과 관련해서는 "복식을 기준으로 한다면 순수 메카닉 30 판타지 30 두가지가 섞인 디자인 40 정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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