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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고려개발 대표 출신 주택사업전문가 곽수윤 대표 선임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1.09 16:49

DL이앤씨에서 25년 이상 근무, 특히 주택사업 중심으로 본사 및 현장 등 다양한 분야 역량 쌓아

곽수윤 신임 DL건설 대표이사 부사장./DL건설 제공

DL건설이 고려개발 대표 출신 인물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그룹은 8일 오전 곽수윤 부사장을 DL건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가 2024년 3월까지였던 조남창 전 대표는 사임했다.

이로써 DL건설은 합병 이전 삼호, 고려개발의 대표이사가 모두 합병법인의 대표를 역임하게 됐다.

곽수윤 신임 대표이사는 DL이앤씨에서 25년 이상 근무했으며 특히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본사 및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 왔다.

그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2012년 주택사업본부 건축기술팀장, 2015년 주택사업본부 견적·기술·건축사업 담당 상무, 2017년 주택사업본부 주택기획 담당 상무 등을 지냈다.

2018년 11월에는 고려개발 대표이사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고려개발이 삼호화 합병돼 DL건설이 된 뒤에는 2020년 경영혁신본부장, 2021년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그는 올해 10월 DL그룹 연말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DL건설 관계자는 "곽 대표의 이력은 주택사업이 주력인 DL건설과 부합하는 부분이며, 이를 통해 향후 주력 사업 중심의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곽 대표는 고려개발에서 이미 대표이사로서 회사의 경영 능력을 입증 받은 만큼 DL건설 경영에도 긍정적 측면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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